척추건강 강좌   .

 

1. 추간판(수핵)탈출증

 

2. 척추관협착증

 

3. 퇴행성척추염

 

4. 염좌

 

5. 척추분리증 및 척추전방전위증

견인치료 원리

 

1.목 견인치료

 

2.허리 견인치료

기능 및 치료원리

척추건강 강좌

 우리 인간이 일생을 살다 보면 무수한 질병과 싸우며 같이 살아갑니다. 그 중에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 고혈압,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질환, 당뇨 등 내분비질환, 뇌출혈, 뇌혈전 등 뇌혈관계 질환, 종양, 피부질환, 그리고 가장 많고 흔한 척추질환 등이 있습니다.

  허리가 안 아파 보신 분이나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없어 보신 분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손, 발이 저리거나 팔이 저리고 다리가 당기는 등의 증상은 대부분이 겪으며 지납니다.

 여러분, 우리는 팔이나 손, 다리나 발이 저릴 때 원인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쉽게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라고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혈액순환개선제나 민간요법, 침이나 부항 등 올바르지 못한 시술에 매달리는 경우를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이 맞지 않는데, 치료가 될 리 만무하고 시간적, 경제적 낭비에 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고 남모르는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병원마다 하는 말이 다르고 치료를 해도 그 때뿐이니, 주위 이웃의 그럴듯한 얘기나 말 잘하는 상술에 번번이 속고 맙니다. 과대광고도 난무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의료현실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혼탁하다고 생각됩니다.

 손 발이 저리고 다리가 당기는 등의 증상은 대부분 목이나 허리에서 신경이 눌려서 입니다. 뇌에서부터 척수가 내려오면서 마디마디 한 쌍씩 신경근으로 분지합니다. 그 신경근이 말초까지 자기 담당구역의 감각이나 운동, 내분비 등을 관장합니다. 그런 신경이 뭔가에 의해 눌리면 그와 같은 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생깁니다. 몇 번째 마디의 신경이 눌렸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릅니다. 신경은 목이나 허리에서 눌렸는데, 증상은 엉뚱하게도 어깨나 팔, 손 또는 엉덩이나 골반, 다리, 발등, 발바닥 등에 나타납니다. 이런 방사통은 보통 아프다는 통증이 아니고, 호소하는 표현이 다양한데, 저리거나 당기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쑤시거나 화끈거리거나 시리거나 등등 많습니다.

 디스크의 경우에, 목이나 허리가 아프면서 팔다리 등이 저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지만, 목이나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고 팔이나 다리에만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디스크 자체에는 신경분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다리, 손발 등 저리는 방사통은 당연히 목이나 허리에서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것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추간판, 디스크입니다. 보통 우리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라고 알고있는 경우입니다.
 둘째, 두꺼워져 비후 된 관절이나 척추간격이 좁아져서 신경근이 나오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생기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이며 뼈나 관절의 비후 및 부종에 의해서 또는 좁아진 척추간격으로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립니다.
 셋째, 아프고 뭉친 근육이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는 경우이며 이는 보통 긴장성두통이나 편두통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근막두통증후군입니다.
 그 외 두꺼워지고 석회화된 주변의 인대나 종양에 의해서도 신경이 압박될 수는 있으나 그 빈도는 아주 드물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신경이 무엇에 의해 눌렸느냐에 따라 그 진단이 달라지고 치료도 조금 다릅니다.
1. 신경이 돌출된 디스크 때문이라면 돌출된 디스크를 제자리로 넣어주던가 안되면 돌출된 부분을 절제해줘서 신경압박을 풀어주고 다시 돌출되어 나오지 못하게 평소 자세를 바로해서 예방해야 완치가 되겠습니다. 디스크를 제자리로 들어가게 해주는 치료가 바로 목이나 허리를 늘려주는 견인치료입니다. 견인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디스크는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적은 빈도에서 견인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디스크가 있는데 이것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굳어있는 디스크라고 봐야겠습니다.

2. 추간공이 좁아진 경우에는 견인치료로 척추 간격을 늘여서 넓혀주고, 복근운동을 통해서 척추의 전만증을 감소시켜서 추간공을 넓혀주면 됩니다. 추간공이 너무 좁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수술적 방법을 씁니다.

3.
목이나 어깨의 뭉친 근육은 견인치료나 핫 팩, 적외선 등 온열치료나 마사지 등으로 풀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제일 효과적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역시 뭉친 근육(염좌)을 늘려주는 견인치료 입니다. 치료 후에 다시 그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게 턱을 뒤로 당기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 여기 파란 글씨 내용은 해부학으로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올바른 이해를 위해 척추의 해부학적 구조를 대략 알아보겠습니다.
   
 척주(spinal column)는 7개의 경추(맨 위부터 C1~C7)와 12개의 흉추(T1~T12), 5개의 요추(L1~L5) 그리고 천추(S) 및 미추(C)로 되어있습니다. 각각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지만 대체로 구조는 이렇습니다. 척추의 몸체인 추체(body), 그 뒤로 척수(spinal cord)가 지나는 척추관(spinal canal), 신경근(nerve root)이 분지(branch)해 나오는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 맨 뒤에 튀어나온 극상돌기(spinous process), 양 옆으로 나와있는 횡돌기(transverse process), 추체와 횡돌기를 연결하는 추경(pedicle), 횡돌기와 극상돌기를 연결하여 지붕같이 된 후궁(lamina)으로 되어있습니다. 상하에는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오지 못하게 돌기가 나와서 관절을 이루고 걸쳐져 있습니다. 후관절(articular facet joint) 입니다. 이런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가 하나씩 개재되어있습니다. 양 옆의 추간공에는 각각의 신경근이 지나갑니다. 척추들은 여러 개의 인대(뼈와 뼈를 연결시키는 질긴 밴드)로 엮어져 있어서 쉽게 떨어지거나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고 일렬로 모여서 전체적으로 앞에서 보면 일자, 옆에서 보면 S자형의 곡선을 이룹니다.
 
추체의 전방을 모두 싸고있는 전방종인대 (anterior longitudinal ligament), 척추관 내에서 추체의 후면에 후방종인대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가 붙어있습니다. 척주는 전방종인대와 후방종인대로 싸여있으나 추간공 부위에는 인대가 없어서 이부위로 디스크가 쉽게 돌출되어 나와서 신경을 누르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을 잘 일으킵니다. 그 뒤에 척수가 지나가며, 그 뒤에는 후궁 내면에 황색인대가 종으로 길게 붙어있습니다. 인대들은 두꺼워지기도 하고 석회화하기도 하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횡돌기들 사이 나 극상돌기들 사이에도 인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극상돌기 위에도 극상인대가 덮고있습니다. 허리를 굽혀서 갑자기 물건을 들어올릴 때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고, 이 인대들을 쉽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후방종인대는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디스크에 밀려서 뒤로 구부러지는데 견인치료 때에 이 인대가 펴지면서 디스크를 제자리로 정복시켜 넣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는 타원 비슷한 원반모양이며 외부는 질긴 섬유륜(annulus fibrosus)으로 되어있고 그 안에 젤리 같은 수핵(nucleus pulposus)을 내포하고 있으며 척추들 사이에 있으면서 충격에 완충작용도 하고 척추가 움직일 수 있게 관절운동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디스크에는 신경이 없으므로 그 자체가 아프지는 않습니다. 주위의 인대나 신경, 혈관 등을 자극하면 목이나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그러므로 디스크환자라고 모두 다 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 물론 목이나 허리가 아픈 디스크가 더 많습니다. 이상 대략 척주의 해부학을 공부했습니다.
 이제 각각의 질환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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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간판(수핵)탈출증 : 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Herniated Nucleus Pulpossus, Slipped disc, HNP, HCD, HLD)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며 잘 아는 바와 같이 너무 흔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를 구부린 채 갑자기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차에서 상반신의 체중의 관성을 받거나, 고개나 허리를 구부린 채 심하게 돌리거나 하면 디스크에 손상을 받기 쉽고 이 손상된 디스크는 후방이나 측후방으로 밀려 돌출되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그 신경이 지배하는 신체 부위에 저리거나 당기거나 전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시리거나 화끈거리거나 하는 등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둔해지고 심하면 힘이 약해지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거나 염증이 생겼거나 다쳤거나 할 때 보통 아프다고 하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디스크는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린 채 하중을 받아서 나옵니다. 이 말은 올바른 자세로 생활한다면 디스크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Abnormal Kyphotic curve with disc protrusion and severe nerve compression.
허리가 비정상의 후만곡자세,
디스크가 신경근이 있는 측후방으로 나오기 쉬운 상태
신경압박 심한 삼가야할 자세.

Linear curve with disc bulging and nerve root could be irritated.
허리 측면곡선이 일직선인 경우로 디스크가 돌출될 수 있으며 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위험군에 속함. 

Normal Lordotic curve without disc problem, no nerve root compressed.
정상적인 전만곡자세로 디스크가 돌출될 수 없으므로 신경이 자극받지 않는 평소 바람직한 좋은 자세. 

 허리의 정상적인 전만곡자세를 유지하고는 아무리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려도 디스크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모든 디스크의 원인은 자세불량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올바른 자세는 치료 후에도 역시 중요합니다. 견인치료로 디스크를 정복시켰거나 혹은 수술을 받은 환자이거나 마찬가지로 바르지 못한 자세를 고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자세는 주로 않아있을 때의 상태입니다. 보통 서있거나 걸어갈 때에는 고개나 허리가 자연히 펴집니다. 그러므로 디스크환자에서는 앉아있을 때에 증상이 제일 심하게 됩니다. 서있으면 증상이 좀 덜하고 누워있을 때가 제일 편한 것 입니다. 이는 척추관협착증에서는 반대입니다. 이것은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디스크는 약을 복용하거나 침을 맞거나 뭘 붙이거나 뜸이나 부항을 뜨거나 전기치료를 하거나 온열치료나 손으로 누르거나 돌리고 꺾고 해도 다시 제자리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헛된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정확한 치료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그저 소문만 듣고 자기 몸을 아무데나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병원에 다니거나 입원치료로 올바른 치료를 받고 있는 분 들도 많습니다만 역시 자세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 듣지 못한 이유로 치료 받을 때에만 증상이 호전 되다가 얼마가 지나면 다시 통증이 오게 되는 것이 현실이 아니겠습니까? 치료원리를 몰라도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치료해주는 병이 있는 반면에 척추질환은 그 치료원리를 본인이 스스로 알지 못하고서는 완치될 수 없습니다.
디스크 치료에는 보존적요법과 수술적요법의 2가지가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의 90%이상 대부분은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침상안정, 물리치료 등 보존적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 흘러나와서 오래되고 굳어있는 디스크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또 디스크가 심하게 돌출되어 척수를 누르는 응급상황 등 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에만 수술을 받으면 됩니다. 디스크에 걸리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고 겁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디스크 초기 급성기 3, 4일 동안은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만 합니다. 신경주위에 부종과 염증이 가라앉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통증을 참고 일상생활을 하면 상태가 악화됩니다. 근이완제나 진통소염제 등 약을 복용하고 첫날 냉 찜질을 하기도 하고 다음날부터 핫팩 등 온열치료와 지속적 견인치료를 시행합니다. 간헐적 견인치료는 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가만 당기고 있는 지속적인 견인치료를 시행합니다. 그 후 대부분인 아급성이나 만성 디스크에서는 견인치료 하나만으로도 디스크를 제자리로 넣어 정복시킬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어느 정도 굳어있는 상태에서는 온열치료로 열을 가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디스크를 보다 부드럽게 해준 후에 견인치료를 하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디스크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목이나 허리 MRI촬영을 하고 디스크를 확진을 한 후에 에어트랙을 차고 다시 MRI를 촬영해보면 바로 증상이 없어지면서 디스크가 들어가서 신경압박이 풀린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지 않고 돌출된 디스크도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목이나 허리에 약 20분간 핫팩을 댄 후 다시 에어트랙을 착용하고 10내지 30분간 견인치료 한 후 MRI 촬영을 해보면 증상도 소실되고 디스크도 제자리로 들어가는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매번 이렇게 핫팩을 하고 세게 견인치료를 할 필요는 없고 그 후에는 일반적인 견인력으로 치료하면 됩니다. 이와 같이 며칠을 에어트랙으로 견인치료해도 증상이 호전되지도 않고 MRI상에도 변화가 없다면 그 때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견인치료 전후의 MRI사진을 비교판독하면 수술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정복시켜 들어간 디스크는 아직 불안한 상태이며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전만곡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면 디스크는 나오지 않고 증상도 없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우리는 자세를 지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디스크가 나오게 되면 그 즉시 에어트랙을 착용해서 다시 디스크를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턱을 뒤로 당기고 고개를 약간 들고 허리를 곧게 펴고 있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돌출된 디스크를 넣어주는 것은 에어트랙이 합니다. 디스크가 다시 나오지 않게 하려면 본인이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자세유지를 잘 목하는 분들을 위해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견인치료 유지용 에어트랙5000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견인치료효과는 에어트랙2000 이나 440보다 떨어집니다.
 흉추는 뒤로 구부려져 있습니다. 디스크가 쉽게 돌출되어 나올 수 있는 각도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흉추디스크는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척추면의 각도는 디스크가 쉽게 나올 수 있는 상태지만 흉추가 받는 하중을 늑골(갈비뼈)이 대신 분담하여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에 큰 압력이 걸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0번째 늑골까지는 연골로 연결되어 하나로 붙어있고 제 11번과 12번째 늑골은 따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흉추 10~요추 1번 사이에서는 간혹 디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트랙은 10번까지의 흉곽과 골반사이의 척력으로 견인치료를 하므로 이런 디스크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흉추디스크 이야기는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목이나 허리에는 늑골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추나 요추에만 상반신의 하중이 걸리게 됩니다. 큰 압력입니다. 우리는 목운동이나 허리, 배(복) 근육을 단련시켜서 하중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또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야 바른 자세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디스크가 더 많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근육을 발달시켜야 디스크를 예방할 수도 완치하기도 쉽습니다.

이상 디스크의 치료를 정리하면
①에어트랙 견인치료 ②바른 자세유지 ③목이나 복배근 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디스크는 이렇게 완치시킬 수가 있습니다.  top
 

    

    

    

    

    

    

각각의 운동 자세를,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약 10초간씩 유지하는 것을 수회 내지 20회 정도를 매일 1~3회 한다. 차츰 운동량을 증가

 

         

         

            

 
2. 척추관협착증 (Spinal Stenosis) : 보통 나이 50을 지나면서부터 생깁니다.
우리 몸의 각 관절 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마디가 굵어지게 됩니다. 손가락도 굵어지고 척추의 후관절도 두꺼워져서 비후 되게 됩니다. 그러면 차츰 추간공이 좁아지게 됩니다. 또 척추사이 디스크 간격도 좁아지면서 추간공은 더욱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뼈 사이에 신경근이 끼게 되고 눌리게 됩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추간공이 넓어져서 신경이 눌리지 않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신경이 눌리게 됩니다.

Spinal stenosis - lateral view

Spinal stenosis - superior view

우리는 앉아있을 때에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서있거나 걸을 때에는 고개나 허리가 펴지면서 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그래서 앉아있을 때에는 멀쩡하던 사람이 얼마간 서있거나 걸어가면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고 하는 증상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앉아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약간 구부리고 있으면 수분 후에 다시 증상이 없어지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척추관협착증 입니다. 디스크 환자는 앉아있을 때에 증상이 제일 심합니다. 반대로 척추관협착증에서는 앉아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다가 서있거나 걷거나 똑바로 누워있으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상증상이 특징적이므로 쉽게 디스크와 감별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사이 디스크 간격을 벌려주는 견인치료로 추간공을 넓혀주고 15일 내지 3개월간의 복근운동으로 척주의 전만증을 해소 시켜주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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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퇴행성척추염(degenerative spondylitis, spondylosis) : 연세가 많아짐에 따라 우리 몸의 여러 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발목, 손목 관절염 등과 마찬가지로 척추에도 관절염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겠습니다.
관절염이 생긴 다리를 땅에 디뎌서 하중이 가해지면 통증과 함께 상태는 악화됩니다. 마찬가지로 일어나 앉거나 서있거나 걷거나 하면 바로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그래서 노인 분들은 자꾸 누워 있으려고만 합니다. 누워있으면 통증이 적으니까요. 사람이 계속 누워있으면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은 힘이 빠지고 위축되어 더 약해집니다. 그러면 더욱 상태가 악화되고 악순환이 됩니다.
이 경우에 에어트랙5000 을 착용하여 상반신 체중부하를 없애고 들어주면 통증은 바로 없어지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너무 굵은 경우에는 에어트랙440 을 착용해야 합니다. 통증이 없어지면 누워있지 않고 거동을 할 수 있으므로 근력약화도 예방할 수 있고 틈틈이 복배근, 하체 운동을 병행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호전 시켜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습니다. 초기에 관절염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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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염좌(Strain, Sprain) : 삐고(인대) 뭉친(근육) 경우를 말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디스크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오래 있거나 허리를 구부려서 갑자기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관성충격(whiplash injury)을 받거나 할 때 인대(ligament sprain)나 근육을 다칠 수(muscle strain) 있습니다. 물론 디스크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인대만 다친 경우는 허리의 정 중앙 움푹 들어간 한 곳이 세수하듯이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아픕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없습니다.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대를 다친 경우(sprain)에는 환부를 잘 지지해주고 그 인대에 무리가 가는 자세(앞에 열거한 자세들)를 피하고 시간이 수 주 흘러야 안정화되고 아뭅니다. 요즘은 인대의 치유를 앞당긴다는 주사약도 나와있습니다만 역시 평소의 자세유지가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컴퓨터 일 등 사무직이나 장시간 운전, 교통사고, 잠을 잘 못잔 원인 등으로 목의 근육을 다칠 수 있습니다. 뒷목이나 어깨, 등이 뻐근하거나 짓눌리는 듯한 둔통과 함께 굳어질 수 있습니다. 그 기전은 주로 턱을 앞으로 내밀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경추가 똑바르게 서질 않고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며 그 위에 얹혀있는 5Kg 무게의 머리는 앞으로 떨어지려고 하는데 이 머리 무게를 이기고 앞으로 떨어지지 않게 수 시간 동안 자신도 모르게 힘을 쓰고 있으면 그 목과 어깨, 등의 근육들에 당연히 무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뭉친 근육은 견인치료로 늘여주면 핫팩이나 마사지보다 더 효과적으로 풀립니다. 이는 종아리에 쥐났을 때 발목을 발등 쪽으로 뒤로 젖혀주면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서 즉시 경련이 풀리는 이치와 비슷하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경추1, 2, 3번 신경도 압박에서 풀리고 두통이나 눈의 통증도 없어집니다.
 이렇게 에어트랙 1000 이나 3000 으로 디스크 치료와 마찬가지로 견인치료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군대의 “차렷!”자세와 같이 경추를 똑바로 세우고 머리가 가만 그 위에 얹혀져 있게 해주면 근육에 큰 부담을 주지 않게 되고 완치될 수 있겠습니다.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염좌에서도 자세를 바로 지키지 않으면 완치되기가 어렵습니다. 원리를 모르고 단순히 치료만 받는다면 그 때 뿐 이겠습니다. 병원에서도 치료할 때 뿐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원리를 설명들을 시간도 없이 같은 치료만 반복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정확한 치료원리를 이해하고 열심히 노력해야만 완치도 되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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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 허리 X-Ray 촬영상 뼈에 금이 갔고 뼈가 어긋나 있다 또는 뼈가 물러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후궁에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결손이 생기면 요추를 걸고 있는 후관절의 역할이 없어지게 되며, 허리의 전만곡 때문에 앞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융합술 등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2등급정도의 환자는 보존요법과 복배근 운동으로 튼튼한 허리를 만들어주면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에어트랙5000 이나 440이 도움이 됩니다. 착용하면 증상이 없어지는데 역시 이 때에는 장기적으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흔한 질환은 이상 설명이 끝났습니다. 기타 질환들이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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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Traction)이란 본래 환부 상하를 묶고 잡아당기거나 추를 매달아 허리나 목을 늘여주는 디스크의 원인 치료입니다.
 ⇒ 척추사이 간격을 넓혀줍니다.
 ⇒ 척추간격이 벌어지고 신경근이 통과하는 추간공이 넓어집니다.
 ⇒ 디스크에 압박이 풀리고 음압이 생기고, 또 굽은 후방종인대가 펴지면서 밀어 넣는
     역할로 돌출된 디스크가 다시 제자리로 들어가서 정복됩니다.
 ⇒ 환부의 뭉친(염좌) 근육을 늘여주면 긴장이 풀어지고 이완됩니다.
 ⇒ 이런 기전으로 허리나 목을 견인치료하면 적응증이 되는 대부분의 환자 분들은 착용
     즉시 원인치료를 통해서 통증과 팔, 다리가 저리는 방사통이 사라집니다.
 ⇒ 특히 허리 견인치료란 조여 지고 피부만 당기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양 옆구리의 늑골 하연(갈비뼈 밑)과 장골 상연(골반 위)사이에 잘 걸어서      골격을 견인치료해야 즉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복대와 같은 형태로는 잘 걸리지 못합
     니다. 그래서 피부견인이 아닌 골격견인이 되어야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 견인력을 줄여서 머리무게 또는 상반신 무게만 들어올릴 정도로 하면 완전한 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상반신 몸무게를 척추대신 에어트랙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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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치료 원리

1. 경부(목)견인치료

견인력
 앉아서 또는 서서 견인치료 할 때 약 5Kg중의 힘이 머리를 들어올리는 카운터 밸런스로 필요합니다. 약 25° ~ 30°앞으로 고개가 숙여지는 방향으로 15Kg중으로 견인치료하면 척추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25Kg중 이상에서는 더 이상 간격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의 견인력은 보통 서서 또는 앉아서 10Kg중~25Kg중으로, 누워서는 머리 무게를 빼고 5Kg중~20Kg중의 견인력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견인자세와 벡터
 경부의 견인치료의 방향은 약 25°~30°고개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신경근 자극증상(어깨, 팔, 손 등이저리는 방사통)이 없는 근육 염좌, 경련의 환자들은 고개를 그 각도보다 덜 숙여지게, 또는 정상적인 경추의 자세(약간 전만곡)로 견인치료 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고개가 뒤로 젖혀지게 견인치료를 해서는 안됩니다.

치료시간
 15Kg중의 견인력으로 25°고개가 앞으로 숙여지게 7초간 당기고 5초간 늦추기를 반복하여 25분이 경과하면 최대로 척추간격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보통 20분간의 견인치료가 적당합니다.

지속적 또는 간헐적 견인
 주로 환자의 편의상 결정되며 급성기에는 간헐적견인(계속 당겼다 놨다 하는)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헐적 견인치료는 급성기에는 부종과 함께 오히려 더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트랙과 같은 지속적 견인을 합니다.

기타
 견인치료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목에서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완하고 있어야 합니다. 견인치료 전에 핫팩 등 온열치료를 선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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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 견인치료

견인력
 신경근이 있는 척추의 뒤쪽은 25Kg중의 견인력일 때 최대이며 50Kg중의 견인력일 때에는 척추(추체)의 앞 쪽, 뒤쪽 모두다 척추간격이 벌어집니다.
앉아서나 서서 치료할 때에는 자기 체중의 1/2정도의 견인력은 상반신을 들어올리는데 쓰이고, 또 자기체중의 1/4 ~ 1/2정도의 견인력은 실제 견인치료를 하는데 쓰입니다.
 보통 에어트랙 2000, 440, 501, 5000으로 서있거나 앉아서 치료할 때에는 자기 체중의 1/2부터 자기 체중과 같은 견인력까지로 치료 받습니다.
 에어트랙 440로 누워서 치료 받을 때에는 상반신을 들어올릴 필요가 없으므로 자기체중의 1/4부터 1/2의 견인력으로 치료 받습니다.

견인 자세와 벡터
 약간 앞 쪽으로 허리가 굽혀지게 견인치료가 되게 되어있습니다. 에어트랙 440은 누워서 치료 받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이 때에는 상반신과 엉덩이와 발에 5~10Cm높이의 넓은 방석이나 물건을 놓고(허리만 공중에 떠 있게), 양 무릎을 세울 수 있게 무릎아래에 이불을 말아 놀고 온 몸의 힘을 빼고 치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견인력의 방향을 잘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치료시간
 15분이면 척추간격이 약 91%정도가 벌어져 늘어납니다. 보통 20분간 견인치료합니다.

기타
 견인치료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온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완하고 있어야 합니다. 견인치료 중이나 그 전에 핫팩 등 온열치료를 선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견인치료만으로 효과가 미약한 경우에는 온열치료를 선행하여 요부근육을 이완시키고 디스크 등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하여 견인치료를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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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및 치료원리
 에어트랙은 개인 휴대용 견인치료기로서 의미상 골격견인치료를 수행하며 허리나 목의 디스크, 근육염좌, 척추관협착증, 퇴행성척추염 등 환자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척추는 경추7, 흉추12, 요추5, 천추 및 미추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추 3번부터 천추까지 그 각각의 척추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 개재되어 있어서 압박하중의 완충작용과 척추의 관절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립 인류에게는 피해가기 힘든 병이 디스크라 할 수 있습니다만,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직립했다면 피할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구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고 고개를 숙인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갑자기 과도하게 허리를 돌리는 것 등에 의해서 디스크는 손상 받을 수 있으며 후방으로 돌출되어 나오게 됩니다.
 아주 심하면 디스크의 섬유륜이 파열되어 그 안의 수핵이 탈출되어 나오게 되며, 후에 완전히 굳어지게 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추간판이 배부른 것처럼 팽윤 되어서 척추(추체)의 측후방에 있는 신경근을 압박하고 자극하여 목이나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그 신경근이 지배하는 어깨, 팔, 손, 엉덩이, 다리, 발 등이 당기거나 저리는 방사통이 생기며 심하면 감각이상, 운동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디스크의 치료란 견인치료를 통해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을 해소 시켜 다시 제자리로 정복시키고 디스크가 있는 척추간격을 어느 정도 유지 되게 해야 하고, 견인치료 후에 다시 돌출 되어 나오려는 디스크는 위와 같은 올바른 자세로써 (1. 신경근이 없는 추체의 앞 쪽으로 보내고, 2. 후관절에서 체중을 분산해서 받쳐주게 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어들게 되어) 디스크에 의해서 신경근이 다시는 자극 받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수주 후에 연부 조직 및 디스크가 아물어 안정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완치되겠습니다.
 또, 평소 허리근육, 복근 운동을 습관화하여 척추의 올바른 자세유지와 척추가 받는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역시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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